세상 흔한 피부질환
"두.드.러.기"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인구의 20% 정도가 일생에 한 번 이상 두드러기를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피부과를 찾는 외래환자의 6% 정도가 두드러기 환자고, 이 중 20~40대가 절반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흔한 “두드러기”,
넌 도대체 무엇이길래 우리를 이렇게 괴롭히는 거니?
"두드러기"는 마치 벌레에 물린 것처럼 급격하게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몹시 가려운 증상을 보이고, 6주를 기준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됩니다.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나서 몇 시간 만에 가라앉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두드러기가 만성으로 진행되어 몇 개월 또는 몇 년 동안 증상이 반복적으로 생겨나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드러기 종류와 증상 및 처치
두드러기의 종류는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의 고온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피부를 긁고 스치거나 비비는 등의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되며 다리와 팔을 비롯해 몸통과 가슴 등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고, 두드러기가 한번 발생하면 만성화되고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가 났을 때 가렵다고 긁기 시작하면 가려운 부위는 점점 넓어지고 2차 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로 적신 거즈나 얼음팩으로 냉기를 줘서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라도 진정시켜주는거 아시죠?^^
가려울 땐??
긁지 말고~
무조건 진정!!
그리고 두드러기는 덥거나 밤이 되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몸 온도가 올라가는 목욕, 운동 등을 하고 나면 더 돋아나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어요..
또, 어떤 경우는 두드러기가 피부뿐만 아니라 점막에도 생겨나 심할 경우는 배가 아프고 숨이 답답할 수 있어 이 때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만약 가려운 증상이 심하고 복통, 열감, 구토 등의 증상이 함께 온다면 식중독 같은 피부와 별개의 문제일 수 있으니까요, 진료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 관리법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수칙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 질환의 특성상 치료보다는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생활 수칙입니다.
- 두드러기를 악화할 수 있는 스트레스, 피로 최소화하기
- 맵고 뜨거운 음식 등 체온을 상승시키는 요소 피하기
- 히스타민을 포함 혹은 분비시키는 음식 피하기
- 진통제 등 약물 복용 전 성분 확인하기
- 지연 압박, 건조한 환경 등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자극 최소화하기
- 의료진이 권장하는 치료 계획을 따르기
이밖에, 두드러기는 소화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평소 피부에 열을 나게 하는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고, 과일과 채소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술과 담배 등의 해로운 것은 멀리하는 것이 치료에 큰 효과를 줄 것입니다.
어때요,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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